사실 내 20대 인생에서 무한도전은 꽤 중요한 프로그램이었다
왜냐하면 실제로 어느정도 평일에 받은 스트레스를 토요일날 방영되는 무한도전을 기다리면서
나름 힘겨운 회사생활을 버텨내는 원동력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런 무한도전도 어느순간 하락세를 겪기 시작했다
나는 실제로 아마, 2016년부터 무한도전 보지 않았던 것 같다
정확히는 무인도 특집 시즌2부터 보지 않았었더
그 당시 무한도전은 하락세를 겪고 있었고 멤버 내에서 중요한 역활을 하던
노홍철이 하차를 하면서 무한도전의 재미가 거의 절반 이상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난 지금도 무한도전이 망한 결정적인 이유가 노홍철의 하차라고 생각한다
그 이후 정형돈의 하자..그리고 멤버들의 색깔과는 전혀 다른 양세형의 합류 등
무한도전은 색을 읽어가고 그만큼 재미와 시청률도 떨어져가고 있었다
아니다 다를까..난 당시에 무한도전이 다시 노홍철과 정형돈이 돌아오고 양세형이 나가지 않는한
다신 인기를 얻지 못할꺼라 생각했고 결국 종영이 되고 말았다
지금은 무한도전 같은 프로그램이 없는게 참 아쉽다.
예전처럼 그냥 막 웃겨주는 프로그램이 아닌 자칭 힐링형 예능이 판 치는 시대...
어쩌면 무도같은 프로그램은 대한민국에서 다시는 태어나지 않을지도 모른다